본문/내용
1. 아이들의 성장을 음악으로 꽃피우는 저의 열정
어릴 적부터 제 삶은 언제나 음악과 함께였습니다. 낡은 피아노 건반 위에서 서툰 손가락으로 동요를 더듬거리며 배우던 기억, 교회 성가대에서 친구들과 목청껏 찬양을 부르며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깨닫던 순간들, 그리고 고된 학업 중에도 오직 음악만이 주는 위안과 기쁨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경험들은 제게 음악이 단순한 소리가 아닌, 삶의 가장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언어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처럼 소중한 음악의 가치를 저 혼자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늘 저의 가슴 한켠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유아 시기의 아이들을 만날 때면, 그들의 맑고 순수한 눈망울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갓 피어나는 새싹처럼 연약하지만, 동시에 어떤 색깔의 물을 주느냐에 따라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유아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기에 음악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예전에 한 문화센터에서 유아 음악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