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
저는 충청남도 아산에서 나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돕는 것을 몸으로 익히며 자랐습니다. 어릴 적부터 저희 집은 늘 동네 어르신들이나 친구들이 편하게 찾아오는 사랑방 같은 곳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오시는 손님들께 항상 따뜻한 차 한 잔이라도 대접하셨고, 부모님께서는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저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일은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이었습니다. 지도 한 장 들고 무작정 떠나 길을 헤매기도 했지만, 서로의 자전거를 고쳐주고 물통을 채워주며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의 뿌듯함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었습니다. 특히 한 번은 친구의 자전거 체인이 빠져서 난감해할 때, 제가 미리 배워두었던 자전거 정비 지식으로 체인을 끼워주고 함께 다시 달릴 수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친구가 `너 덕분에 다시 갈 수 있게 됐다`며 환하게 웃던 얼굴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이처럼 작은 도움이 모여 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