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과 삶의 지향점
제가 걸어온 길은 항상 `함께 잘 사는 사회`를 향한 작은 질문들로 가득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저는 주변 이웃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았습니다. 특히, 저희 동네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시던 아버지를 통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나, 열심히 일하지만 늘 불안정한 상황에 놓인 분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막연하게나마 `저분들이 좀 더 안전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제가 사회과학 분야를 전공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졸업 후에도 노동 시장과 사회 복지 정책을 연구하는 길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지역 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근로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직접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한 어르신은 산재 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셨는데, 당시에는 적절한 정보를 얻지 못해 답답해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분의 사례를 통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