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저는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과 어울리고, 특히 저보다. 어린 친구들을 돌보는 일에 남다른 기쁨을 느끼며 자랐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언제나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강조하셨고, 저희 집은 동네 아이들의 아지트처럼 늘 북적이는 곳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만 되면 자연스럽게 친구들까지 합세해 한바탕 소란스러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저는 그 속에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때로는 작은 다툼을 중재하며 어른들께서는 미처 알지 못하는 아이들만의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한번은 동네에서 가장 내성적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함께 놀아주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도록 도왔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제 말에 고개만 끄덕이던 친구가 어느 날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같이 놀자`고 말했을 때의 그 뿌듯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지역 복지관에서 주말마다. 초등학생 멘토링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인 지지자가 되어주는 역할을 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