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충청북도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희 집은 늘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강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버지는 매일 새벽 농사일을 시작하셨고, 어머니는 읍내 시장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가셨습니다. 저는 그런 부모님을 보며 자연스럽게 몸으로 움직이는 일의 소중함과 땀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방과 후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시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어머니의 가게에서 물건을 나르거나 손님들을 돕는 일에 썼습니다. 특히 물건을 들여오는 날이면 새벽부터 아버지 트럭을 따라가 물건을 싣고 내리는 일을 도왔습니다. 처음에는 무겁고 힘들어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물건들이 제자리에 가지런히 놓이고 손님들이 만족스럽게 물건을 구매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작은 노동이 얼마나 큰 기쁨과 효율로 이어지는지 깨달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용돈을 벌기 위해 주말마다.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를 쉼 없이 지나가는 수많은 상자를 보고 있노라면 처음에는 막막함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요령을 익히고,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