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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 과정과 생활 신조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약속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자랐습니다. 작은 심부름 하나라도 대충 하는 법 없이 꼼꼼하게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늘 강조하셨죠. 실제로 초등학교 시절, 동네 슈퍼에서 우유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매일 새벽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자전거 페달을 밟아 신선한 우유를 각 가정의 문 앞에 놓아두는 일이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빠짐없이 배달을 마쳐야 했고, 혹시라도 실수로 우유병을 깨뜨리거나 배달 시간을 놓치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짓눌렀습니다.
한번은 폭설이 내린 날, 길이 미끄러워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평소보다. 시간이 훨씬 더 걸렸지만, 저를 기다리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고 모든 배달을 마쳤습니다. 다음날 슈퍼 아주머니께서 ‘눈이 그렇게 많이 오는데도 어떻게 하나도 빠짐없이 배달을 했냐’며 칭찬해주셨던 그 순간의 뿌듯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성실하게 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