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과 낚시에 대한 깊은 애정
어릴 적부터 저는 호기심이 많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고치는 일에 몰두하는 아이였습니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 주말마다. 강가나 바닷가로 낚시를 다니면서 낚시대라는 도구가 가진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물고기를 낚는 도구로만 생각했지만, 아버지가 쓰시던 오래된 낚시대가 부러지거나 릴이 고장 날 때마다. 함께 수리하며 낚시대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낚시대의 탄성이나 무게 중심이 물고기를 잡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공학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 때는 학교 과학 동아리에서 자율 탐구 활동으로 `가장 효율적인 낚시대의 재료와 구조`라는 주제를 선택하여 탐구했습니다. 당시 저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나무, PVC 파이프, 그리고 자전거 프레임에서 얻은 탄소 섬유 조각들을 가지고 여러 가지 형태의 낚시대를 직접 만들어보고 그 성능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무게와 강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으면서도, 미세한 재료의 변화나 구조적 보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