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진학의 동기
현대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 전문가가 되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부 시절 복지관에서 만난 자립준비청년들과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들을 마주하며, 공공 부조와 일시적인 서비스 제공만으로는 이들의 다차원적인 빈곤과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특히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기술 발전 속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소외, 노인 돌봄의 공백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불행이 아닌 구조적인 제도 보완이 시급한 과제임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6개월간 실습을 진행하며 사례관리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초기 면접을 거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자립 지원 방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그러나 실무 현장에서 자원의 한계와 정책적 공백을 마주할 때마다, 단순한 실무 역량을 넘어 사회복지 정책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학문적 깊이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