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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학동기
이커머스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기획 인턴으로 근무하며 결제 단계의 소비자 이탈률을 낮추는 프로젝트를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단순한 UI 개선만으로는 효과가 미미했으나, 소비자가 인지하는 심리적 결제 저항을 줄이기 위해 행동경제학의 넛지 이론을 도입하여 `혜택 중심의 마일리지 즉시 차감 알림`을 설계하자 전환율이 23퍼센트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계산기처럼 움직이기보다 제한된 합리성 속에서 정서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을 피부로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이 현장 경험은 저에게 데이터 이면의 인간 심리와 소비 문화를 학문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다는 강렬한 학업적 동기를 심어주었습니다.
다양한 교육 기관 중 성균관대학교 소비자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고도화된 소비 환경에 맞추어 소비자 재무, 소비자 심리 및 행태, 그리고 경제 주체로서의 소비자 주권을 다각도로 다루는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 환경에서 수용자의 소비 패턴과 고령층 및 소외 계층의 디지털 금융 격차를 분석하는 실증적 연구들에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