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 및 가치관
어릴 적 저는 할머니 댁 마당 한편에서 조그마한 상처에도 호들갑 떨며 연고를 발라주던 아이였습니다. 동네 아이들이 넘어져 무릎을 다치거나 벌레에 물려 가려워할 때면, 언제나 제일 먼저 달려가 괜찮은지 살피고 집으로 데려와 할머니가 아껴두시던 상비약을 찾아 발라드리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할머니께서는 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리 손녀는 참 마음이 따뜻하구나. 남을 살피는 마음이 의사나 간호사가 되면 딱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제 어린 마음에 깊이 새겨져, 막연하게나마 누군가를 돕고 치유하는 일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는 씨앗이 되었습니다.
저의 부모님께서는 항상 정직하고 성실한 삶의 태도를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과정에 충실해야만 진정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가르침은 제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저는 조별 과제를 할 때나 봉사 활동에 참여할 때 늘 제가 맡은 역할 이상으로 몰입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한번은 지역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