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가르침 속에서 `사람이 사람에게 베푸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며 자랐습니다. 저희 집은 시골 마을의 작은 초입에 있었는데, 종종 연로하신 이웃 어르신들이 저희 집 마당을 가로질러 가시거나, 텃밭에서 키운 작물을 나누어 주시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께서는 늘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렸고, 아버지는 혹시 불편한 곳은 없는지 먼저 살피셨습니다. 저는 그 모습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고 작은 도움이라도 기꺼이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였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휠체어를 타고 가시던 동네 어르신 한 분이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지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달려갔고, 어르신께서는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셨지만, 저는 우산을 씌워드리고 조심스럽게 휠체어를 다시 세워드렸습니다. 비록 작은 행동이었지만, 어르신께서 고맙다며 따뜻하게 웃어주셨던 그 순간의 온기가 제 마음속에 깊이 남았습니다. 그때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