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과 가치관
저의 이름 석 자에 담긴 의미처럼, 저는 늘 `밝고 따뜻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자랐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어릴 적부터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귀 기울여 들어주셨고, 덕분에 저는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헤아리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반에서 다툼이 생기면 친구들이 으레 저를 찾아와 이야기를 털어놓곤 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양쪽의 입장을 모두 들어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단순히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는, 각자의 상황과 감정을 공감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임을 그때부터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중학생 때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주말마다.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가정환경과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때로는 예기치 않은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형제 둘이 심하게 다투어 한 아이가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서둘러 아이들을 분리하고, 각각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동생은 형이 자신의 장난감을 망가뜨렸다고 화를 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