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
저는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특히 아버지께서 해외 출장이 잦으셨던 덕분에 여러 나라의 기념품과 이야기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세상이 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체감하며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였습니다. 아버지가 인도네시아 출장에서 사 오신 가죽 공예품을 보고 그 섬세함에 매료되어 비슷한 것을 직접 만들어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문방구에서 얇은 가죽 조각과 간단한 도구를 사서 무작정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모양대로 자르는 것부터 작은 구멍을 뚫는 일까지, 모든 과정이 서툴고 어려웠습니다. 여러 번 실패하고 손에 물집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가져오신 다른 나라의 공예품 사진들을 보며 영감을 얻고, 인터넷을 찾아가며 기본적인 기술들을 익혔습니다. 작은 손거울 테두리를 가죽으로 감싸는 작업을 마무리했을 때, 비록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제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인내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끈기’라는 소중한 자산을 심어주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독서와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