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저의 성장 과정과 가치관
저는 어릴 적부터 타인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 노력하는 아이였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은 초등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저희 반 친구 중 한 명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오랜 기간 학교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당시 저는 친구의 빈자리를 보며 늘 마음 한구석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담임 선생님께 허락을 받아 매일 수업 내용을 정리하고, 숙제를 대신 챙겨 친구 집으로 찾아가 전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친구가 뒤처질까 염려하는 마음이었지만, 병실에서 만난 친구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저의 작은 노력 덕분에 친구가 다시 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면서, 타인을 돕는 일이 얼마나 큰 보람과 기쁨을 주는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막연하게나마 누군가의 아픔을 덜어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이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 어르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