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과 교육에 대한 소신
어린 시절부터 저는 늘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셨기에,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동네 아이들의 작은 언니 역할도 자처했습니다. 방과 후면 친구 동생들이 저희 집으로 모여들어 함께 숙제를 하고 간식을 나눠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저에게 아이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그리고 그들의 작은 눈빛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가능성이 담겨있는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상을 설명해주고, 그들의 질문에 귀 기울이며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저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저의 설명을 듣고 `아하!` 하고 깨달음을 얻을 때마다. 제 마음속에서는 따뜻한 기운이 샘솟았죠. 이러한 경험은 제가 교육이라는 길을 걷게 된 가장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기억하는 한 가지 일화가 있습니다. 동네에 새로 이사 온 한 아이가 있었는데,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늘 혼자 놀았습니다. 저는 그 아이의 옆에 조용히 다가가 `그림책 같이 볼까` 하고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