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과정 및 가치관
어릴 적 저는 꽤나 호기심 많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였습니다. 특히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하고 그것을 저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숙제로 일기 쓰기가 있었는데, 단순한 하루의 기록을 넘어 제가 읽었던 책의 한 구절이나 친구와의 대화에서 느낀 점을 짧은 글로 풀거나, 때로는 상상 속의 이야기를 덧붙여 쓰는 것을 즐겼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 일기를 읽고 “마치 짧은 동화를 읽는 것 같다”며 칭찬해주셨는데, 그때부터 저는 글쓰기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행위를 넘어 감정을 공유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이러한 호기심이 미디어 전반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교내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대본을 쓰고 인터뷰를 기획하며 직접 촬영과 편집에 참여하는 과정은 저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은 학교 축제 기간에 진행했던 ‘우리 학교 숨은 재능 찾기’라는 코너였습니다. 친구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재능을 가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