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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사람에서 경험을 설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뷰티를 단순히 제품을 바르는 행위가 아니라, 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시세이도의 Education & Artistry(SEED Internship 3.0)에 지원하며 가장 먼저 떠올린 단어는 ‘설명’이 아니라 ‘전환’이었습니다. 좋은 교육은 제품 정보를 많이 전달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고객과 현장 구성원이 브랜드를 다르게 이해하고, 손끝의 행동을 다르게 바꾸며, 마지막에는 고객의 표정을 다르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뷰티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거창한 유행이나 화려한 이미지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아주 작은 장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화장품을 고를 때, 같은 제품을 두고도 어떤 사람은 “나에게는 너무 진하다”고 느끼고, 어떤 사람은 “피부가 맑아 보인다”고 느끼는 차이를 보았습니다. 제품 자체는 같지만, 피부 상태, 사용 방법, 설명을 듣는 방식,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에 따라 경험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뷰티가 제품력만으로 완성되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