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람의 언어를 조직의 신뢰로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저는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히 말을 잘하거나 문장을 보기 좋게 다듬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의미를 정리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며,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메시지를 만드는 일입니다. 특히 People Communication은 조직 안에서 구성원이 회사의 방향을 이해하고, 자신의 역할을 납득하며, 함께 일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만드는 중요한 연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시세이도의 People Communication & Employer Branding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바로 이 지점 때문입니다. 아름다움을 다루는 기업일수록 외부 고객에게 전달하는 브랜드 언어만큼이나 내부 구성원에게 전달되는 조직의 언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의 이야기를 관찰하고 정리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단순히 “힘들었다”고 말할 때, 저는 그 말 뒤에 있는 구조를 보려고 합니다. 무엇이 힘들었는지, 그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인지 조직의 정보 전달 방식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 경험을 어떻게 다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