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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특수디자인대학원 UX디자인 전공 연구계획서
1.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본인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적 우수성을 작성하시오
저는 디자인을 단순히 ‘보기 좋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색감이나 레이아웃처럼 시각적인 완성도에 더 관심이 많았고, 사람들이 “예쁘다”라고 반응하는 결과물에 만족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과 간단한 UI 작업을 경험하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한 번은 모바일 페이지 디자인 작업을 하며 제가 보기에는 정돈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화면이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디자인의 완성도만 생각했지, 실제 사용하는 사람의 흐름과 감정은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경험 이후 저는 디자인 결과물보다 ‘사람이 어떻게 경험하는가’를 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UX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과 감정, 불편함과 맥락까지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이후 평소에도 앱이나 웹서비스를 사용할 때 단순 소비자 입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구조로 설계했을까”, “왜 여기서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낄까”를 스스로 계속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키오스크나 모바일 서비스처럼 누구나 사용하는 환경에서 작은 버튼 위치 하나, 문구 하나가 사용 경험을 크게 바꾼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단순히 사용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용 흐름이나 감정 변화를 계속 관찰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성향이 단순히 예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