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신의 학문적 성향 : 다각적 분석으로 규제의 빈틈을 채우다
저의 학문적 성향은 복잡한 현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법적, 기술적 인과관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체계화하는 `구조적 탐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학부 시절 생명과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하며, 하나의 신약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과학적 발견을 넘어 고도의 규제 과학과 시장 전략이 맞물려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실험실의 데이터가 임상 시험이라는 가교를 거쳐 최종 허가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수많은 변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흥미를 느꼈습니다. 특히 약리학 수업 중 특정 성분의 부작용 사례를 접했을 때, 단순히 생물학적 기전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시의 가이드라인이 어떠한 한계를 가졌기에 필터링 되지 못했는지를 규제 과학적 관점에서 추적 분석하며 학문적 희열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적 성향은 다소 보수적일 수 있는 제약 산업의 규제 환경 속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도출하는 힘이 됩니다. 저는 현상을 수용할 때 비판적 사고를 견지하며, 기존의 방식이 최선인지 끊임없이 반문합니다. 학부 시절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