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인이 소속된 단체나 조직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곳, 역할과 기여
제가 가장 큰 애착을 느끼는 조직은 학부 시절 2년 동안 활동했던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동아리인 `오토모티브`입니다. 단순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인 곳을 넘어, 실제 도로 환경을 모사한 트랙에서 우리가 설계한 알고리즘이 물리적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공학적 희열을 공유했던 공동체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인지 및 제어 시스템 통합 팀장`을 맡아 차량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초기 우리 팀은 인지 알고리즘의 성능은 우수했지만, 실제 차량에 탑재했을 때 제어 명령이 지연되거나 조향 오차가 발생하는 물리적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저는 팀장으로서 각 파트의 문제점을 개별적으로 해결하기보다 `통합 시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의 데이터가 들어오는 시점과 모터 제어기가 반응하는 시점 사이의 시간차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를 위해 직접 차량 내부에 데이터 기록 장치를 설치하고, 주행 중 발생하는 수만 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