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신의 학문적 지향: 기술의 본질을 인간의 사고력으로 연결하는 교육가
저의 학문적 지향점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전달하는 전달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과학의 원리가 인간의 논리적 사고 체계에 어떻게 내재화되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으로 발현되는지를 탐구하는 `인간 중심의 컴퓨터 교육`에 있습니다. 학부 시절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알고리즘의 효율성과 시스템의 최적화에 매진하던 중, 저는 기술의 발전 속도보다 이를 수용하고 활용하는 교육적 방법론의 발전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술은 수단일 뿐, 교육의 본질은 그 기술을 통해 학습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고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게 만드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컴퓨팅 사고력을 인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학습자의 인지 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고차원적인 논리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교수 학습 모델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특히 코딩 교육이 단순한 문법 습득이나 기능적인 구현에 치중되는 현상을 경계합니다. 제가 지향하는 교육은 `왜 이 알고리즘이 필요한가`라는 철학적 질문에서 시작하여, 복잡한 문제를 추상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