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
저는 메시지를 단순히 예쁘게 포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입장과 문화 사이에서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도록 구조를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같은 사실도 누구에게, 어떤 언어로, 어떤 맥락에서 전달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 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글을 쓰거나 발표를 준비할 때 늘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가 받아들여야 하는 핵심”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이 태도는 Global PR 직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저는 PR을 단순한 홍보나 노출 관리로 보지 않습니다. PR은 조직과 사회 사이의 신뢰를 설계하는 일이며, 특히 Global PR은 국가, 언어, 산업, 문화가 다른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오해를 줄이고 의미를 연결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 말하는 가치가 현지 미디어와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려면 단순 번역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문화적 맥락, 시장의 이슈, 미디어의 관심사, 이해관계자의 민감성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저는 이처럼 말과 맥락, 정보와 감정, 브랜드와 사회를 함께 다루는 직무에 강한 매력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