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교육과정 지원 동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2026년 제3기 벤처캐피탈 관리역 신규인력 양성과정(KAMA)에 지원한 이유는 벤처투자를 단순한 금융 활동이 아니라, 기술과 사람, 시장의 가능성을 장기적으로 검증하고 성장으로 연결하는 일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업을 볼 때 현재의 규모보다 “왜 이 문제가 중요한가”, “이 팀이 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시장이 이 해결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함께 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벤처캐피탈 관리역은 숫자만 보는 직무도 아니고, 창업자의 열정만 믿는 직무도 아닙니다. 산업 구조, 기술 변화, 고객 문제, 재무 가능성, 투자계약, 사후관리까지 함께 이해해야 하는 복합적인 직무라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이 과정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스타트업 사례를 공부하며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회사는 다르다”는 점을 느끼면서였습니다. 어떤 기업은 기술은 뛰어나지만 시장 진입 전략이 약했고, 어떤 기업은 매출은 빠르게 늘었지만 단위경제성이 불안정했습니다. 반대로 초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고객 문제를 매우 정확히 정의하고, 작게 검증한 뒤 빠르게 학습하는 팀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