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문제를 숫자로만 보지 않고, 현장의 언어로 번역하는 Research Assistant
저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면, 숫자와 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사람입니다. 저는 데이터를 좋아하지만 숫자 자체에 매달리는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숫자가 왜 그렇게 움직였는지, 그 숫자 뒤에 어떤 사람의 행동과 어떤 구조의 문제가 숨어 있는지를 끝까지 확인하려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어떤 현상을 볼 때도 표면적인 결과를 먼저 받아들이기보다, 그 결과가 만들어진 맥락을 해석하는 데 더 큰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이 성향은 학업과 프로젝트를 거치며 더 선명해졌습니다. 저는 자료를 많이 모으는 것만으로는 좋은 리서치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시장의 소음 속에서 중요한 신호를 구별하고, 서로 다른 정보들을 하나의 판단 구조로 엮을 수 있어야 비로소 의미 있는 리서치가 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세 가지를 먼저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풀고 있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이 문제를 설명하는 핵심 변수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 결론이 실제 의사결정에 어떤 방식으로 쓰일 수 있는지입니다.
토스플레이스의 Research Assist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