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유롭게 본인을 소개해 주십시오. (성장과정, 학창시절, 성격, 장단점, 실패사례와 극복과정 등) (1000자)
(1000자)
저는 숫자를 단순히 계산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그 숫자가 만들어진 맥락과 그 숫자가 앞으로 어떤 판단을 이끌어낼지를 함께 보려는 사람입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무엇이든 겉으로 드러난 결과보다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구조를 더 궁금해했습니다. 시험 성적을 받아도 점수 그 자체보다 어느 단원에서 왜 흔들렸는지 먼저 살폈고, 어떤 일을 맡아도 잘 끝났는지의 여부보다 과정에서 비효율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더 오래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이런 성향은 학창시절 내내 저를 단순히 성실한 학생이 아니라, 정리하고 복기하는 학생으로 만들었습니다.
학창시절의 저는 눈에 띄게 화려한 리더형이라기보다, 팀이 흔들릴 때 기준을 다시 세우는 역할에 가까웠습니다. 조별과제를 할 때도 먼저 앞에 나가 발표를 자처하기보다, 전체 자료의 논리와 순서를 다시 맞추고 서로 다른 의견을 한 장의 문서로 정리하는 일을 자주 맡았습니다. 당시에는 그것이 특별한 강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것이 제 성향의 핵심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