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현직장(또는 전직장)에서의 동료들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는지 기술하시오.
동료들은 저를 ‘보기 좋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팔리게, 읽히게, 기억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단순한 칭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표현이 제가 일을 대하는 방식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시작할 때부터 예쁜 화면 하나를 만드는 데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이 이미지가 어떤 상황에서 보이는지, 이 문장이 어떤 고객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지, 이 상세페이지의 순서가 구매 결정을 어떻게 바꾸는지까지 끝까지 파고드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동료들은 저를 두고 “결국 목적을 잊지 않는 사람”, “비주얼과 메시지를 연결하는 사람”, “마감 직전까지도 이유를 확인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특히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저는 빠르게 시안을 많이 내는 사람이라기보다, 브랜드의 결을 흐리지 않으면서도 설득력을 높이는 방향을 끝까지 붙드는 사람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 직장에서는 시즌 프로모션 배너와 상세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