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인의 장애인 복지 또는 공동생활가정 관련 경험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세요.
[이론적 토대 위에 쌓아 올린 실천적 복지의 발걸음]
저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인간 존엄성`과 `보편적 복지`라는 가치를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특히 학부 시절 참여했던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에서의 자원봉사와 이후 이어진 장애인 복지관에서의 실무 경험은 저를 단순한 이론가에서 현장 중심의 실천가로 성장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발달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 적응 훈련 프로그램을 보조하며, 복지란 단순히 도움을 주는 시혜적 차원이 아니라 당사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동행`의 과정임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진행했던 `지역사회 장보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많은 이용자가 낯선 외부 환경과 타인의 시선에 위축되어 외출 자체를 거부하거나 돌발 행동을 보였으나, 저는 각자의 특성에 맞춘 시각적 지원 도구(PECS)를 제작하여 구매하고 싶은 품목을 미리 인지시키고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했습니다.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