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
[신소재공학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하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연구자]
저는 어린 시절부터 사물의 외형보다는 그 내부를 구성하는 본질적인 요소들이 어떻게 전체의 특성을 결정짓는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탄소 원자의 배열 방식에 따라 연필심이 되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은 저에게 물질의 세계에 대한 경외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러한 호기심은 대학 진학 시 신소재공학이라는 전공 선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학부 과정 내내 재료의 미세구조와 거시적 물성 사이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일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학부 생활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아니라, 공학자로서 가져야 할 논리적 사고력과 복잡한 변수를 통제하는 실험적 감각을 체득하는 치열한 단련의 시간이었습니다.
대학 2학년 시절 수강한 `재료열역학`과 `결정구조학`은 저의 학문적 토대를 닦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 단위의 거동을 수식과 상태도로 예측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었으며, 특히 깁스 자유 에너지를 통해 상변화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