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및 학교생활 : 봉사의 기쁨을 넘어 전문적 간호의 가치를 체득하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서는 주말마다 지역 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시며 ‘나눔의 행복’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저 역시 그 길을 따르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삶의 커다란 기쁨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이타심은 자연스럽게 간호학과 진학으로 이어졌고, 학교생활 내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성 없는 봉사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대학 재학 중 전공 심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핵심 간호 술기를 반복 숙달했으며, 시험 기간에도 학우들과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 실습 당시,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간호의 참된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단순히 정해진 처치를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과거 이야기를 경청하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을 때 신체적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환자를 전인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성가롤로병원의 일원이 되어서도 대학 시절 다진 탄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