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 경청의 미덕으로 타인의 필요를 먼저 읽는 간호의 기본기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서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마음을 얻는 가장 빠른 길`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제가 타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이면에 숨겨진 필요를 파악하는 습관을 갖게 했습니다. 대학 시절 교내 상담 센터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학우들의 고민을 경청했을 때, 단순히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그들의 감정을 수용하고 끝까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됨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간호 현장에서도 환자의 사소한 증상 호소나 심리적 불안감을 포착하는 관찰력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임상 실습 중에도 이 경청의 태도는 빛을 발했습니다. 투약 거부가 심했던 환자분 곁에서 서두르지 않고 불편한 점을 끝까지 경청한 결과, 과거 약 부작용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의료진과 공유하고 환자를 안심시킨 결과, 성공적인 투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환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읽어내는 경청의 간호를 실천하겠습니다. 경산중앙병원에서도 환자의 작은 목소리에 집중하여, 치료 과정에서 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