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MBC 예능PD 직무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예능을 단순히 웃음을 만드는 장르로 보지 않습니다. 예능은 시청자의 시간을 점유하는 가장 강한 콘텐츠이면서도, 출연자와 제작진의 관계, 사회적 분위기, 플랫폼 변화, 시청자 반응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시청자가 다음 회차를 기다리게 만드는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 지점에서 예능PD는 가장 매력적인 직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MBC에 지원한 이유는 이 방송사가 오래된 지상파 예능의 제작 노하우를 가진 동시에, 지금도 새로운 편성과 포맷 실험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신규 음악 예능 ‘1등들’ 론칭이나 기존 대표 예능의 지속 운영을 보면, MBC는 단순히 과거 브랜드에 기대는 조직이 아니라 여전히 포맷을 갱신하려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환경에서 기존 방송 문법을 이해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확장성을 가진 예능을 만들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2. MBC를 어떤 방송사로 이해하고 있습니까
제가 이해한 MBC는 전통적인 지상파 방송사이면서도, 예능과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