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진학의 동기
[생명의 경이로움을 교육의 가치로 승화시키다]
학부 시절 `분자세포생물학`과 `발생학`을 공부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세포 내 기작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거대한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과정에 깊은 경외심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멈추지 않고, 이를 타인에게 전달할 때 비로소 지식이 완성된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학부 3학년 당시 참여했던 교육봉사 프로그램에서, 생물학을 단순히 암기 위주의 지루한 과목으로 여기며 흥미를 잃은 학생들을 목격했습니다. 저는 당시 `초파리 침샘 염색체 관찰` 실험을 직접 시연하며 생명 현상의 실제성을 보여주었고, 아이들의 눈빛이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했으며, 전문적인 교수법을 갖춘 생물 교사가 되어 미래 세대에게 생명과학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확고한 사명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수많은 대학원 중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이곳이 보유한 `여성 교육의 선구자적 위상`과 `최첨단 교육 인프라` 때문입니다. 이화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사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