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
`사람의 변화를 설계하는 즐거움, 현장에서 발견한 교육공학의 씨앗`
저는 학창 시절부터 누군가에게 지식을 나누고, 그 사람이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가르치는 행위를 넘어, `어떻게 하면 더 쉽고 효과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곤 했죠. 대학 시절 교육 봉사 단체에서 활동하며 중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그때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똑같은 내용을 가르쳐도 어떤 시각 자료를 활용하느냐, 혹은 어떤 순서로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는 걸 확인했거든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교육은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아주 정교하게 짜인 `설계의 예술`이라는 걸 말이죠.
이후 에듀테크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온라인 강의 콘텐츠 기획에 참여했습니다. 현장에서 본 교육의 현실은 생각보다 더 차갑더라고요. 화려한 영상 기술은 넘쳐나는데, 정작 학습자가 화면 앞에서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지, 그 지식이 실제 삶에 어떻게 전이되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저는 콘텐츠의 화려함보다 학습자의 `수행 개선`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