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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
[현장에서 답을 찾다]
대학교 재학 중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새벽 시간대 취객 간 시비가 자주 발생했고, 어느 날은 계산대 앞에서 서로 밀치며 물건을 집어던지는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당시 저는 무작정 제지하기보다 우선 거리를 유지하며 주변 손님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동시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은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며 당사자들을 분리했고, 짧은 시간 안에 현장은 안정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누군가는 반드시 저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 경험 이후 단순히 위험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군 복무 시절에는 생활관 내 갈등 조정 역할을 맡아 선후임 간 충돌을 중재하는 일을 자주 했습니다.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는 누구의 편을 들기보다 양측의 이야기를 차분히 듣고 공통된 해결 지점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반복될수록 신뢰가 쌓였고,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먼저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경찰이라는 직무는 단순히 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