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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하게 여겨지던 방식이나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던 경험을 작성해 주세요.
저는 오래 유지되어 왔다는 이유만으로 기존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하드웨어 설계와 같이 여러 요소가 동시에 맞물리는 일에서는, 모두가 익숙하다는 이유로 반복하는 방식이 오히려 누락과 재작업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가 반복될 때 개인의 실수부터 따지기보다, 먼저 그 실수를 반복하게 만드는 구조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편입니다. 이 태도는 팀 프로젝트에서 검토 방식을 바꾸었던 경험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당시 저희는 기능 구현과 회로 구성을 포함한 전공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고, 각자 맡은 역할도 분명했습니다. 회로 구성, 자료 조사, 결과 정리, 발표 준비가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효율적인 구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트가 후반으로 갈수록 같은 문제가 반복됐습니다. 각자가 맡은 파트 안에서는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막상 전체를 연결하면 신호 흐름 설명이 앞뒤로 맞지 않거나, 기준 전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