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인의 성격과 역량, 태도를 소개해 주십시오.
저를 가장 잘 설명하는 키워드는 연결, 집요함, 균형감각입니다. 저는 사람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현상도 혼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선택 뒤에는 시대의 공기와 환경이 있고, 한 사람의 표정 뒤에는 설명되지 않은 사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표면적인 장면보다 그 이면의 구조를 보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왜 이 이야기가 지금 필요한지, 누구에게 어떤 울림을 줄 수 있는지까지 생각하는 태도가 저를 지금의 방향으로 이끌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집요함입니다. 저는 하나의 소재를 발견하면 쉽게 지나치지 않는 편입니다. 인터뷰 한 줄, 현장에서 들은 짧은 말, 대중이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장면 속에서도 이야기가 자라날 가능성을 찾습니다. 대학 시절 팀 프로젝트나 콘텐츠 기획 과제를 수행할 때도 가장 먼저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보다, 끝까지 맥락을 캐고 구조를 정리하는 역할을 자주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말수가 적다는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