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민취약계층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담 또는 소통했던 사례를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르바이트로 민원 응대와 안내 업무를 맡았을 때,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고객을 자주 응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온라인 신청 절차를 이해하지 못해 여러 차례 창구를 다시 찾으셨던 고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설명을 반복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이어갈수록 그분이 어려워하셨던 것은 절차 자체보다 “나는 이런 것도 못 하는 사람”이라는 위축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쉬운 로그인과 본인인증, 서류 업로드 과정이 그분에게는 자신감을 무너뜨리는 벽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 순간 설명의 속도를 늦추고, 절차를 기능 중심이 아니라 생활 언어로 바꾸었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대신 “지금은 선생님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라고 표현했고,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한 단계씩 끊어서 안내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이 실수했을 때 바로 수정하려 들기보다 “많이 헷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