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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
저는 조직의 성과를 눈에 보이게 만드는 사람은 앞에 서서 발표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뒤에서 숫자와 기준을 정리해 실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경영지원’이라는 이름이 제게는 보조가 아니라 엔진에 가깝습니다. 센터가 창업기업을 돕는 이유는 단순한 선의가 아니라, 지역의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바꾸기 위한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 투자에서 가장 먼저 무너지기 쉬운 것이 운영의 신뢰, 즉 예산과 규정, 정산과 증빙, 일정과 문서의 정확성입니다. 저는 그 신뢰를 설계하고 지키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지원한 결정적 이유는 ‘현장과 행정의 거리가 짧아야 혁신이 빨라진다’는 제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지원 현장은 늘 예외가 많습니다. 스타트업의 속도는 빠르고, 사업은 다변화되어 있으며, 지원제도는 그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영지원은 단순히 규정을 들이대는 역할이 아니라, 규정의 목적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장이 멈추지 않게 다리를 놓는 역할이어야 합니다. 저는 그 다리를 숫자와 문서로만 놓지 않습니다. 사람이 납득할 수 있게,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