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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와 직무이해
저는 제품을 예쁘게 만드는 사람보다, 조직의 속도를 올리는 사람으로 일해 왔습니다. 특히 ‘도구’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조직의 손목을 잡아당기는 영역입니다. 도구가 느리면 운영이 느려지고, 운영이 느리면 고객 대응이 늦어지며, 결국 바깥 제품의 신뢰까지 흔들립니다. 반대로 내부 도구가 좋아지면 개발과 운영, CS, 세일즈, 리스크 관리가 동시에 빨라지고, 실수는 줄어들며, 의사결정은 더 정교해집니다. 저는 이 임팩트가 가장 큰 일을 선택해 커리어를 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토스페이먼츠의 Tools Product Design Assistant 역할에 끌렸습니다.
토스페이먼츠의 결제는 ‘돈이 오가는 순간’을 책임지는 영역입니다. 그 순간은 빠르고 정확해야 하며, 문제가 생기면 즉시 복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결제의 품질은 서버만으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사람이 문제를 발견하고 조치하는 시간, 운영 과정에서 생기는 입력 실수, 복잡한 예외 처리, 권한과 승인 흐름, 로그와 증빙의 탐색성 같은 것들이 실제 사고 확률을 결정합니다. 내부 도구 디자인은 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바꿉니다. 저는 “외부 사용자의 UX”와 같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