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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일리앤코에 지원하게 된 동기
저는 글로벌 CS를 단순 문의 응대로 보지 않습니다. 글로벌 CS는 브랜드가 해외에서 약속을 지키는 방식이며, 제품보다 먼저 고객의 신뢰를 만들어내는 운영의 최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본 시장은 작은 불편도 구조적으로 기록되고, 한 번의 실망은 조용히 이탈로 이어지는 특성이 강합니다. 그런 시장에서 CS는 비용이 아니라 매출을 방어하고 반복 구매를 만드는 장치가 됩니다. 저는 그 장치를 설계하고 운영해 본 사람이고, 그래서 데일리앤코의 [핑거수트] 글로벌 CS 담당자 직무가 제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가장 자연스럽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데일리앤코에 끌린 이유는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 운영 방식에 있습니다. 핑거수트는 네일이라는 카테고리에서 감성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운 지점에 있습니다. 착용감, 지속력, 부착 난이도, 제거 편의성, 디자인 선호, 사이즈 호환 같은 변수가 고객 경험을 결정하고, 그 경험은 리뷰와 재구매율로 직결됩니다. 이런 카테고리에서 글로벌 CS는 단순히 사과하는 조직이 아니라, 실패 경험을 반복 학습으로 바꾸는 조직이어야 합니다. 저는 바로 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