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문제를 보면 움직이는 성향]
어릴 때부터 새로운 과제를 보면 먼저 손을 움직여보는 습관이 자리 잡았습니다.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작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주말마다 자재 정리와 간단한 시공 보조를 도우며 자연스럽게 건설 현장의 흐름을 익혔습니다. 특히 목재를 재단하거나 도면을 보고 배치 순서를 맞추는 작업을 옆에서 지켜보며 공간이 완성되는 과정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어떤 요소가 정확성을 결정하는지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많아졌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동아리 프로젝트로 소규모 건축물 축소 모형을 제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팀원들은 설계도 해석을 어려워했고 구조 강성을 확보하는 방식에서도 의견 차이가 컸습니다. 이때 저는 현장에서 봐왔던 방식들을 참고하여 재료 배합, 하중 분산, 결합 방식 등을 설명하며 팀원들과 함께 실행 방안을 정리했습니다. 모형을 완성하고 교내 전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술적 판단과 실행 책임을 짚어내는 과정의 보람을 크게 느꼈습니다.
대학교 진학 후에는 건설관리 수업에서 이론을 접목할 기회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