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인의 조형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형태로 사고하는 사람`
저는 사물을 바라볼 때 기능보다 구조와 관계를 먼저 떠올립니다. 같은 의자라도 선의 각도와 다리의 간격, 앉는 면의 비율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이 만들어진다는 점이 늘 흥미로웠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교내 전시를 준비하며 처음으로 공간 전체를 설계해 본 경험이 제 관심을 본격적인 탐구로 이끌었습니다.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작품이 놓이는 벽의 색, 조명의 높이, 관람 동선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형은 개별 오브제가 아니라 환경과 맺는 관계 속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관찰 훈련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하루에 한 번, 주변 사물을 스케치하며 비례와 구조를 분석했습니다. 인체 드로잉을 할 때는 겉모습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뼈대와 무게 중심을 먼저 그렸습니다. 형태를 분해하고 다시 조합하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화면 구성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재료를 직접 다뤄보기 위해 목재, 점토, 아크릴 등 여러 매체를 실험했습니다. 점토 작업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