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및 학창시절
[문제행동이 아닌 마음을 읽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동물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키우던 강아지가 초인종 소리만 나면 과도하게 짖고 현관문을 긁는 행동을 반복한 적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단순히 “버릇이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특정 소리에만 반응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초인종 소리를 휴대폰으로 녹음해 낮은 볼륨으로 반복 재생하며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둔감화 훈련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소리만 들어도 경직되었지만, 점차 반응 강도가 줄어들었고 몇 주 후에는 초인종 소리에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 과정을 통해 행동은 처벌보다 이해와 조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이웃집 반려견의 산책을 도와주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습니다. 해당 반려견은 산책 중 다른 개를 보면 갑자기 돌진하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저는 무작정 통제하려 하지 않고, 자극 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시선을 돌릴 때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훈련을 반복했습니다. 자극과 보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