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및 학창시절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는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어릴 때부터 집에는 항상 반려동물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귀여워하는 수준이 아니라, 먹이 급여 시간과 배변 정리, 산책 시간을 직접 맡으며 책임감을 배우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강아지가 피부염을 심하게 앓은 적이 있었는데, 병원 치료와 함께 식이 관리와 위생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꼈습니다. 매일 약욕을 진행하며 피부 상태를 기록했고, 사료를 바꾼 뒤 변 상태와 활동량을 체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관찰’이 곧 관리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지역 동물보호소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청소와 배식 업무를 맡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겁이 많아 입양이 어려웠던 유기견을 사회화시키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사람 손을 무서워해 구석에 숨어 있던 아이였는데, 매일 같은 시간에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주고 간식을 활용해 거리감을 줄였습니다. 급하게 다가가지 않고, 동물의 속도에 맞춰 기다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두 달이 지나 산책줄을 스스로 받아들이던 순간을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