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 동기
[보이지 않는 디테일이 공간의 품격을 만듭니다]
저는 건축을 ‘사람의 하루를 설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시절 교내 노후 강의실 개선 프로젝트에 학생 참여단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인테리어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로 참여했지만, 회의를 거듭할수록 공사 일정, 예산 범위, 안전 관리 기준 등 행정적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 강의실은 천장 마감재 교체만 계획되어 있었지만, 현장 점검 과정에서 누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단순 미관 개선이 아닌 구조적 점검이 선행되어야 했습니다. 저는 관련 자료를 조사해 유지보수 이력과 하자 보수 기록을 정리했고, 시설팀과 공유해 보수 범위를 조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 결과 공사 이후 추가 하자 발생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저는 건축 행정의 역할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설계도면 위의 선이 실제 공간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검토와 조율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사무직의 체계적인 관리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교내 시설 민원 모니터링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용자 관점의 중요성을 더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