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 동기
[공공의료에서 진짜 간호를 배우다]
실습 과정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곳은 지역 공공병원이었습니다.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 시기를 놓친 어르신, 보호자가 없어 퇴원을 걱정하던 독거 환자분들을 만나며 의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처치를 잘하는 간호사가 아니라, 환자의 삶까지 연결해 주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한 번은 폐렴으로 입원하신 80대 어르신을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고, 식사량이 급격히 줄어 탈수 위험이 높았습니다. 활력징후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표정과 눈빛이 불안해 보였습니다. 저는 매 근무마다 동일한 인사와 설명을 반복하며 신뢰를 쌓았고, 식사 시간에는 직접 체위 조정과 흡인 위험 사정을 병행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통화하며 가정 내 돌봄 환경을 파악했고, 사회복지사와 연계해 퇴원 후 방문간호 상담까지 연결했습니다. 이후 어르신은 식사량이 회복되었고 “이제는 안심이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노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실습 중 느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