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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초문화재단, 문화예술을 향한 나의 오랜 열정
어릴 적, 낡은 LP판에서 흘러나오는 첼로 소리에 온 마음을 빼앗겼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연주였죠. 그 선율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제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하며, 그 안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과 감동을 경험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 축제에서 작은 음악회를 기획했던 경험은 제 안에 잠재되어 있던 문화 기획자로서의 꿈을 깨웠습니다. 예산 확보부터 아티스트 섭외, 홍보, 그리고 무대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관객들의 환호와 감동에 찬 표정을 보면서 문화예술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대학교에서는 문화예술 관련 동아리 `아르테`를 창립하여 운영했습니다. `아르테`는 단순한 감상 모임을 넘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