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인을 자유롭게 설명해주세요. (성장과정, 학창시절, 성격, 장단점 등)
저는 문제를 만났을 때 감으로 밀어붙이기보다, 구조를 먼저 세우는 사람입니다.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습관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일이 꼬였을 때 원인을 사람 탓으로 돌리지 않고 과정 탓으로 돌려보는 시각입니다. 둘째, 한 번 정리한 기준과 기록을 다음에도 재사용할 수 있도록 남기는 습관입니다. 가정에서든 학교에서든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때마다 저는 늘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왜 다시 생겼지, 어디가 불명확했지, 다음에는 무엇을 바꿔야 반복되지 않지. 이 질문들이 결국 전산 직무에 필요한 태도와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에는 팀 프로젝트를 하며 제 성격이 더 뚜렷해졌습니다. 저는 앞에 나서서 분위기를 띄우기보다, 팀이 굴러가게 만드는 역할을 자주 맡았습니다. 일정이 엉키면 작업을 쪼개고, 기준이 모호하면 정의서를 만들고, 충돌이 생기면 서로의 말을 같은 언어로 번역해 합의를 만들었습니다. 개발 과제에서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만큼, 기능이 망가지지 않게 만드는 테스트와 예외 처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체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