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및 학창시절/ 가치관/ 성격/ 장단점/ 재능/ 관심분야 등 본인을 소개해 주십시오.
저는 어릴 때부터 “왜 이 재료는 이런 성격을 가질까”를 끝까지 붙잡는 아이였습니다. 집에서 고장 난 물건을 버리기 전에 먼저 분해해 보곤 했는데, 제가 관심을 가진 것은 기계 부품의 모양보다도 플라스틱이 깨지는 방식, 마모가 생기는 위치, 열을 받았을 때 변색되는 순서였습니다. 같은 플라스틱이라도 어떤 것은 잘 휘고 어떤 것은 단단히 버티는 이유가 궁금했고, 그 질문이 제 성향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답을 빨리 내기보다, 근거를 모아 결론을 내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 가치관의 중심은 명확합니다. 첫째, 관찰은 감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둘째, 결과가 아니라 원인을 잡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셋째, 연구개발은 실험실에서 끝나지 않고 현장과 고객에서 완성됩니다.
학창시절에는 화학과 재료 관련 수업에서 특히 재미를 느꼈습니다. 단순히 반응식을 외우는 것보다, 분자 구조가 결정화, 점도, 충격강도 같은 거시적 특성으로 이어지는 연결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과제를 할 때도 결론을 멋있게 포장하기보다, 조건을 바꿨을…